특정 분야(프론트엔드, 백엔드 등)에서 일을 하다보면, 뭔가 나랑은 맞지 않아서 반대쪽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해당 이력을 적다보면 결국 프론트엔드도 백엔드도 아닌 흔히 말하는 "풀스택 개발자"같은 이력서가 만들어지는데요. 인터넷 상에서 여러가지를 배우는 것 보다 하나에 집중하는게 낫다, 풀스택 개발자는 잡부다 이런 류의 악명이 높다보니 이를 기피하는 분들이 꽤나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회사 입장에서 봤을 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모두 할 수 있다는건 굉장한 이점일 수도 있습니다. 먼저 각 분야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질 수 있고, 업무 부하에 따라 전략적으로 배치할 수 있는 인원인데다가, 사실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업무 자체가 많지 않은 경우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둘을 고용하는 것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