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험해본 대기업 출신과 중소기업 출신의 가장 큰 차이점

대기업 출신과 중소기업 출신들이 섞여있는 회사에서 근무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거기서 동료들과 일하며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어디 출신이냐에 따라 눈에 띄는 '마인드셋'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었죠. 네카라쿠배부터, 아마존, 구글 출신까지. 대기업 출신의 동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도전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였어요. 반면, 중소기업 환경에서 올라온 동료들과 과거의 저는 새로운 시도 앞에서 "그게 되겠어?", "해봤자 안 될 텐데"와 같은 냉소적인 반응을 먼저 보이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개개인의 차이라고 생각했지만,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과거를 회고해보면서 깨달았습니다. 이건 개인..

개발 2025.09.25 0

[이력서] 경험을 살린 이력서 양식 - 취준생, 기술스택 적음

해당 이력서의 경우에는 취업 준비생의 이력서입니다. 기술스택은 모두 부트캠프에서 3달간 배운 것 밖에 없어서 다른 사람들의 이력서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대신 노가다나 승선을 1년씩 진행했던 경험을 살려 이력서로 녹여내었습니다. 해당 이력서로 변경 전 500개의 기업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변경 후 일주일도 안되어 "서류 - 과제 - 면접"에서 과제 전형을 패스하고 바로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신만의 경험이 없는 잘못된 이력서: https://softychoco.tistory.com/14

이력서 2024.02.15 0

요즘 서류 합격, 왜 이렇게 벽처럼 느껴질까요?

최근 개발자들이나 취준생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한숨 섞인 질문이 있습니다. "서류 통과조차 왜 이렇게 힘들까요?"제가 커리어를 시작할 때와 비교해 보면, 지금의 채용 시장은 단순히 '불황'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기엔 훨씬 더 복잡하고 가혹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시장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그 실마리가 보입니다.1. 이력서의 상향 평준화채용 공고 자체가 줄어든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불안감으로 인한 이력서 남발입니다. 취업자리가 줄어드니 불안해진 지원자들이 더 많은 곳에 이력서를 던지는데, 그 과정에서 AI의 힘을 빌려 문장을 매끄럽게 다듬습니다.채용 담당자의 책상 위에는 이제 잘 못 쓴 이력서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진짜 실력이 ..

생각 정리 2026.02.28 0

사이드 프로젝트, 현업과 차이가 있어도 어필할 수 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한다고, 회사가 원하는 수준을 채우는게 가능한가요?" 채용공고 내 흔히 보이는 "대규모 트래픽"이나, "고가용성", "확장성"을 고려한 설계, "장애 상황 경험" 등, 취준생이나, 작은기업에서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하고 싶은 많은 취업/이직러 분들에게는 너무 무서운 요구사항들이죠. 결국 두려워서 시작도 제대로 못하거나, 이런 이야기들을 하시더라구요. -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봤는데도, 취업이 안되던데요? - 사이드 프로젝트를 한다고, 이게 채용공고에서 원하는 수준이 안될텐데 의미가 있나요? - 그냥 저는 작은기업에서 시작해서 트래픽 많이 받는 곳은 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정말로 사이드 프로젝트가 의미가 없거나, 초기에 작은기업에 취업한 사람은 더 기술력 있는 회사로 이직..

개발 2025.09.18 0

내 이력서와 면접이 산으로 가는 이유

취업/이직 시 처음에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력서를 찾아보고 적게 된다. 그리고 서류, 면접에서 몇 번 떨어지다 보면, 점점 이도저도 아닌 이력서가 되어가는 경우가 있다.왜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걸까?먼저 이력서의 경우, 불합격으로 인해 주변의 피드백을 받는 경우가 많다주변의 피드백이 면접관으로써 실력있는 한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주로 비슷한 연차거나, 면접관으로써의 실력이 없는 사람들 여러명에게 받는 경우이다. 이력서는 "채용공고에 맞는 역량"을 "내가 경험해온 것"으로 녹여내야하는데, 사람마다 어필하는 방식이나 표현이 다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다.예를 들어 기술적인 역량이 중요한 회사에 다니는 경우, 자신의 이력서는 기술적인 역량으로 합격했기에 기술적인 역량을 어필하라고 한다. 협업 실패를 ..

생각 정리 2025.08.25 0

앞으로는 '바이브 코딩'이 핵심 역량이 될 것 같다.

아직은 '바이브 코딩은 완성되지 않았다'라는 말들을 하지만, 저는 이미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활용해본 결과, 앞으로의 프로덕트 팀의 구조는 이렇게 변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현재의 바이브 코딩의 장점은 "빠른 생산성"이지만, 그에 대한 문제점으로는 "믿을 수 없는 안정성"에 있습니다. AI가 생성하는 결과물이 우리의 기대를 벗어나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오류를 포함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더 좋은 AI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이에 맞춰 조직의 구조를 새롭게 변화시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생산성과 안정성의 딜레마AI는 우리에게 명확한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제시했습니다.기회는 바로 '압도적인 생산성'입니다.아이디어 구상부터 실제 코드 생성까지의 ..

개발 2025.06.16 0

[이력서] 자신만의 경험이 없는 잘못된 이력서 - 취준생, 기술스택만 나열

해당 이력서의 경우에는 취업 준비생의 이력서입니다. 기술스택은 모두 부트캠프에서 3달간 배운 것 밖에 없었고, 면접관과 여러사람들의 잘못된 피드백으로 이력서상으로는 아무 경험도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해당 이력서는 500개의 기업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고, 사연자분은 다시 본가로 내려가기 전 마지막으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변경 후 일주일도 안되어 "서류 - 과제 - 면접"에서 과제 전형을 패스하고 바로 면접까지 잘 보고 오셨네요. 경험을 살린 변경된 이력서: https://softychoco.tistory.com/13

이력서 2024.02.16 0

개발은 기초가 중요하다는데, 대체 어디까지 배워야하는거죠?

흔히 취준생, 주니어 분들이 많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개발자는 기초가 중요하다!"라고 하지만, 기초라고 하는 것들이 너무나 다양하고 많습니다.자료구조, 알고리즘, CS, 네트워크... 답변해주는 사람마다 "여기부터 여기까지가 기초다"라고 하는 부분이 모두 다르고, 아무리 공부를 해도 내가 모르는 것들을 아는 사람을 만나면 '저 사람은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과 '아직도 내가 모르는게 남았구나'라는 생각에 좌절감만 듭니다.대체 어디까지가 기초이고, 언제까지 공부만 해야할까요?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이것입니다. '개발의 기초'를 배우려고 하지 말고 '특정 도메인의 기초'에 집중해보세요.왜 '도메인'이 중요할까요?모든 산업에서 동일한 기술과 지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곳..

서비스 개발 2025.10.23 0

혹시, '걸어 다니는 자기계발서' 같은 리더와 일하고 계신가요?

혹시, '걸어 다니는 자기계발서' 같은 리더와 일하고 계신가요? 마치 자신의 상황이나 운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자신처럼 하면 무조건 성공한다고 이야기하는 그런 자기계발서 같은 리더 말이에요. "나는 이렇게 성공했으니, XX님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겪은 압박에 비하면 이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ㅎㅎ" 이런 말들, 혹시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선의로 포장되어 있지만, 어쩐지 나를 작아지게 만드는 말들이죠. 많은 리더들이 자신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어가지만, 그 중 일부는 자신만의 성공 방정식을 '유일한 정답'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들의 세상에서는 자신의 성공에 기여했던 수많은 맥락들은 지워지고, 오직 '개인의 의지와 노력'만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큰 실패 경험이 없..

개발 2025.09.23 0

당신의 이력서에 있는 경험, 대학생이 AI를 쓰면 대체할 수 있지 않나요?

"AI는 결국 개발자를 대체할까요?"요즘 개발자들끼리 이야기 할 때면 어김없이 나오는 주제입니다.이미 클로드 코드와 커서 등이 만들어내는 코드는 제법 그럴듯하고, 단순한 기능은 몇 분 만에 뚝딱 만들어내기도 합니다.불안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죠.그래서 오늘은 조금 도발적인 질문을 던져보려고 합니다.지금 당신의 이력서를 한 번 열어보세요.빼곡히 적힌 기술 스택들과 .혹시 그 역량들은, 대학생이 AI를 활용했을 때 금방 따라 할 수 있는 것들은 아닌가요?이 불편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는 최근 생각했던 흥미로운 비유 하나를 공유하고 싶습니다."AI는 프렌차이즈와 같다."프랜차이즈는 요리 산업에 혁명을 가져왔습니다.본사에서 제공하는 표준화된 레시피와 시스템 덕분에, 최고급 요리사가 아니어도 누구나 일정한 ..

개발 2025.09.1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