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요약한 유튜브는 독서를 대체할 수 있을까?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점심시간의 짧은 휴식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습관처럼 유튜브를 켭니다.수많은 콘텐츠를 보다가, 오늘도 성장을 위해 책을 요약해주는 채널이나,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 영상 등을 보는 분들이 있으실겁니다.어려운 책의 핵심도 쏙쏙 뽑아서 이야기해주니, 시간도 아끼고, 성장은 했고, 정말 효율적인 방법처럼 느껴지실껍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해본적 있으신가요?"이렇게 영상을 본 것이, 정말 독서를 한 것과 같을까?"책을 읽어본 적이 있나요?책은 정말 많은 장르가 있습니다.에세이, 시집, 소설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글을 표현하죠.그리고 책을 읽을 때 우리의 뇌는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이 인물은 어떻게 생겼을까?', '소설 속 배경은 어떤 느낌일까?', '작가가 이 글로 말하고 싶은 의도는..

생각 정리 2025.07.07 0

앞으로는 '바이브 코딩'이 핵심 역량이 될 것 같다.

아직은 '바이브 코딩은 완성되지 않았다'라는 말들을 하지만, 저는 이미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활용해본 결과, 앞으로의 프로덕트 팀의 구조는 이렇게 변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현재의 바이브 코딩의 장점은 "빠른 생산성"이지만, 그에 대한 문제점으로는 "믿을 수 없는 안정성"에 있습니다. AI가 생성하는 결과물이 우리의 기대를 벗어나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오류를 포함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더 좋은 AI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이에 맞춰 조직의 구조를 새롭게 변화시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생산성과 안정성의 딜레마AI는 우리에게 명확한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제시했습니다.기회는 바로 '압도적인 생산성'입니다.아이디어 구상부터 실제 코드 생성까지의 ..

개발 2025.06.16 0

신입 개발자의 대규모 트래픽 경험? 이런걸 원합니다.

개발자라면 많은 트래픽을 받아보고 싶은 분들이 많을텐데요,정작 신입 이력서에서 요구하는 대규모 트래픽 경험을 도대체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는 알기가 어렵습니다.기업에서 신입에게 어느정도의 선을 요구할지, 좀 더 명확하게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당연하게도, 가장 이상적인건 직접 경험하는 것당연히 대규모 트래픽을 직접 경험해보았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런 대답을 원한게 아닐 것이라는 것쯤은 알고있습니다.그렇다면, 왜 이게 가장 이상적일지 생각해보신적이 있을까요?깊게 생각해보지는 않고 "단순히 동일한 경험이니까." 정도로 치부할게 아니라,대규모 트래픽을 경험해봤다는 것의 실제 의미는 시스템 운영 중에 트래픽으로 인한 부하가 될만한 지점(병목지점)을 인지하고 개선하는 것입니다.당연히 ..

개발 2025.01.25 1

"작은성공"이 아니라, "작은재미"를 쫓아라.

목표를 세우려고 할 때 유튜브나 주변에서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작은 성공부터 쌓아라."그런데, '작은 성공을 쌓는다고 변화가 있었으면, 왜 다른 사람들이 안 했겠어?' 라는 생각이나,"그렇게 작은 성공만 쌓는 게 정말 큰 변화를 가져올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또, 시작했더라도 작은 성공을 쫓다 보면 목표가 지루해지고 스트레스가 쌓이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작은 성공보다는 작은 재미를 추구하자저는 작은 성공을 쫒으려고 하지 않습니다.대신 "작은 재미"를 쫒아보려고 합니다."작은 성공"이란 우리가 달성해야 할 목표를 의미하지만, "작은 재미"는 그 목표를 향한 여정에서 즐거운 요소를 찾는 것입니다.어릴 때의 저를 회상해보았을 때, 어떤 것을 하든지 재밌다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았습니..

생각 정리 2025.01.12 0

[이직 상담] 이직을 위해서 어디까지 공부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번 사연자분은 SI 업체에서 파견 중인 백엔드 개발자분입니다. 이직을 위해 공부를 하려고 하는데 어떤 걸 먼저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대부분의 신입, 주니어분들이 어떤 걸 먼저 개발해야 할지 몰라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인터넷을 보면 개발자 로드맵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이것저것 모두 배우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 로드맵은 요즘 회사들이 어떤 기술들을 위주로 쓸지는 알 수 있을지 몰라도, 저걸 전부 배운다는 건 불가능합니다. 필요한 기술만 상황에 맞게 선택해서 사용하는 거죠. 게임에서도 모든 스킬을 찍지 않듯이, 현실도 마찬가지입니다. 근데 어떤 기술을 공부해야 할지 막막하신 분들이 대부분일 거예요. 그렇다면 게임에서는 어떤거에 맞춰 스킬을 찍나요? 사람들이 대부분 진행하는 스킬트리이거나..

이직 상담 2024.02.24 0

요즘 서류 합격, 왜 이렇게 벽처럼 느껴질까요?

최근 개발자들이나 취준생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한숨 섞인 질문이 있습니다. "서류 통과조차 왜 이렇게 힘들까요?"제가 커리어를 시작할 때와 비교해 보면, 지금의 채용 시장은 단순히 '불황'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기엔 훨씬 더 복잡하고 가혹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시장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그 실마리가 보입니다.1. 이력서의 상향 평준화채용 공고 자체가 줄어든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불안감으로 인한 이력서 남발입니다. 취업자리가 줄어드니 불안해진 지원자들이 더 많은 곳에 이력서를 던지는데, 그 과정에서 AI의 힘을 빌려 문장을 매끄럽게 다듬습니다.채용 담당자의 책상 위에는 이제 잘 못 쓴 이력서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진짜 실력이 ..

생각 정리 2026.02.28 0

만화 '원피스'의 루피가,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하실 수 있으신가요?

만화 '원피스'의 루피가, 어떤 행동을 할지 예측하실 수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팀원이 어떤 행동을 할지는 왜 예측이 안될까요? 소통이란, '상대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합니다. 만화 '원피스'의 주인공 루피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할지 쉽게 예측하실 수 있을겁니다. 배가 고플 때, 동료가 위험에 처했을 때 그의 다음 행동은 명확하니까요. 이런 예측이 되는 이유는, 우리가 그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서, 그 캐릭터가 어떤 생각을 할지, 어떤 걸 중요시 하는지를 알고 있어서에요. 회사에서의 소통도 마찬가지입니다. 동료와의 소통은 그 사람의 '캐릭터'를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예를 들어 이런 동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동료 A: 성공을 위해 열정적으로 달리는 동료는, 때때로 공격적으..

생각 정리 2025.10.06 0

그건, 사실 최선이 아니라 자기위안입니다

최선이라고 생각했던 그건, 사실 최선이 아니라 자기위안입니다.“최선을 다해봤는데, 이 직업은 제 길이 아닌 것 같아요.”상담을 하거나 동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런 고민을 털어놓습니다.자신은 정말 열심히 했는데 회사에서 알아주지 않을 때,아무리 잘하려고 애써도 마음처럼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그리고 주변 동료들은 너무나 수월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처럼 보일 때.타인과의 비교 속에서 스스로를 깎아내리며 '나는 이 일을 할 자격이 없나 봐'라는 자괴감에 빠지곤 합니다.충분히 공감되는, 너무나 인간적인 감정입니다.하지만 우리는 정말, 최선을 다해본 것이 맞을까요?우리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는 순간들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최선이 지극히 '주관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 '내 방식..

생각 정리 2025.09.09 0

자존감을 높여야, 성장이 빨라집니다.

저는 멘토링도 익명으로 진행합니다. 흔히 멘토의 배경만 보고 '저 사람 말이 맞을꺼야'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꽤나 많기 때문에, 그런 '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제가 적는 내용을 의심하고, 직접 생각하게끔 하기 위해 그렇게 진행합니다.그러다보니, 제 멘토링은 일반적인 멘토링보다 시간이 오래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멘티의 경험담을 듣고, 어떤 부분이 좋은지/나쁜지를 고민하고, 왜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데, 이 과정에서 '멘티가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야하기 때문이죠.그런데 이 과정에서, 간혹 유난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이미 마음에 철벽을 많이 쳐버리신 분들이에요.'하지만 다른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꺼야' 라는 자기 비판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이야기하는 내용이 ..

생각 정리 2025.08.14 0

일단 문제를 만드는게 중요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일을 진행할 때, 무슨 일이 벌어질지부터 걱정합니다.그러나, 말도 안되는 것 같지만 현업에서는 문제를 일단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물론 여기서 '문제를 만든다'는 것은 단순히 오류나 버그를 일부러 일으키는 것을 이야기 하는게 아니라,정확히는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죠.그리고 해결해야 할 문제가 선정되면, 이후에 나타나는 다른 문제들은 그저 발생하는대로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분석 마비'가 발생하는 순간자주 있을만한 예시를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새로운 기술 스택도 익힐 겸,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던 경험은 다들 한 번쯤 있으실겁니다.제 경우에는 처음에는 '간단한 기능 하나만 구현해보자'라는 생각으..

생각 정리 2025.07.0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