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은 기초가 중요하다는데, 대체 어디까지 배워야하는거죠?

흔히 취준생, 주니어 분들이 많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개발자는 기초가 중요하다!"라고 하지만, 기초라고 하는 것들이 너무나 다양하고 많습니다.자료구조, 알고리즘, CS, 네트워크... 답변해주는 사람마다 "여기부터 여기까지가 기초다"라고 하는 부분이 모두 다르고, 아무리 공부를 해도 내가 모르는 것들을 아는 사람을 만나면 '저 사람은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과 '아직도 내가 모르는게 남았구나'라는 생각에 좌절감만 듭니다.대체 어디까지가 기초이고, 언제까지 공부만 해야할까요?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이것입니다. '개발의 기초'를 배우려고 하지 말고 '특정 도메인의 기초'에 집중해보세요.왜 '도메인'이 중요할까요?모든 산업에서 동일한 기술과 지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곳..

서비스 개발 2025.10.23 0

앞으로는 '바이브 코딩'이 핵심 역량이 될 것 같다.

아직은 '바이브 코딩은 완성되지 않았다'라는 말들을 하지만, 저는 이미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활용해본 결과, 앞으로의 프로덕트 팀의 구조는 이렇게 변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현재의 바이브 코딩의 장점은 "빠른 생산성"이지만, 그에 대한 문제점으로는 "믿을 수 없는 안정성"에 있습니다. AI가 생성하는 결과물이 우리의 기대를 벗어나거나, 눈에 보이지 않는 오류를 포함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더 좋은 AI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이에 맞춰 조직의 구조를 새롭게 변화시켜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생산성과 안정성의 딜레마AI는 우리에게 명확한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제시했습니다.기회는 바로 '압도적인 생산성'입니다.아이디어 구상부터 실제 코드 생성까지의 ..

개발 2025.06.16 0

[취업 상담] 500개 정도의 회사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어요...

이번 사연자분은 "취업만 된다면 매일 야근을 해도 괜찮다!" 라고 하시는 정말 취업이 간절해보이는 분이셨습니다. 자기보다 더 못하는 사람들도 취업을 하는데 500개 이상의 기업에서 불합격을 받고 굉장히 심란하신 상태이셨던 것 같아요. 개선 전 이력서: https://softychoco.tistory.com/14 부트캠프 경력만 달랑 있는 이력서는 면접관 입장에서는 널려있는, 그냥 면접을 방해하는 이력서 중 하나일 뿐입니다. 누가 그런 이력서를 뽑을까요. 특별한 장점이라도 있어야 뽑겠죠. 그럼 어떤 경험이든 다 장점으로 승화시켜야해요. 하지만 이분은 이미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데다가 다른 직무는 쓰지말라는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이미 부정적인 시선에서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우선 진정을 시켜드리고 다시 질문을 시..

취업 상담 2024.02.18 0

질문이 어렵다면, "이것"을 기반으로 질문해보세요!

혹시 "카프카 요즘 어떤가요?"처럼 모호한 질문을 하고 계신가요? 질문이 어렵다면, "이것"을 기반으로 질문해보세요! 동료나 기술 커뮤니티에 "혹시 Nginx 써보셨어요?", "요즘 MSA는 어떻게 하나요?" 와 같은 질문을 던져본 적 없으신가요? 이렇게 용기 내어 한 질문에 "질문 좀 제대로 부탁드려요!", "무슨 상황인데요?" 라는 말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모호한 질문은 답변자의 시간을 빼앗고, 결국 내가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하게 만듭니다. 질문이 막막하게 느껴진다면, 단순히 기술 이름을 던지는 대신 다음 항목을 채워서 질문을 다시 만들어보세요. 1. 목표: 내가 이걸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 "대규모 트래픽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메시지 큐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 맥락..

개발 2025.10.10 0

직접 경험해본 대기업 출신과 중소기업 출신의 가장 큰 차이점

대기업 출신과 중소기업 출신들이 섞여있는 회사에서 근무를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거기서 동료들과 일하며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습니다. 어디 출신이냐에 따라 눈에 띄는 '마인드셋'의 차이가 존재한다는 것이었죠. 네카라쿠배부터, 아마존, 구글 출신까지. 대기업 출신의 동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어려운 문제에 대해 '어떻게 하면 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도전에 대해 긍정적인 편이였어요. 반면, 중소기업 환경에서 올라온 동료들과 과거의 저는 새로운 시도 앞에서 "그게 되겠어?", "해봤자 안 될 텐데"와 같은 냉소적인 반응을 먼저 보이곤 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개개인의 차이라고 생각했지만, 각자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과거를 회고해보면서 깨달았습니다. 이건 개인..

개발 2025.09.25 0

당신의 이력서에 있는 경험, 대학생이 AI를 쓰면 대체할 수 있지 않나요?

"AI는 결국 개발자를 대체할까요?"요즘 개발자들끼리 이야기 할 때면 어김없이 나오는 주제입니다.이미 클로드 코드와 커서 등이 만들어내는 코드는 제법 그럴듯하고, 단순한 기능은 몇 분 만에 뚝딱 만들어내기도 합니다.불안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죠.그래서 오늘은 조금 도발적인 질문을 던져보려고 합니다.지금 당신의 이력서를 한 번 열어보세요.빼곡히 적힌 기술 스택들과 .혹시 그 역량들은, 대학생이 AI를 활용했을 때 금방 따라 할 수 있는 것들은 아닌가요?이 불편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저는 최근 생각했던 흥미로운 비유 하나를 공유하고 싶습니다."AI는 프렌차이즈와 같다."프랜차이즈는 요리 산업에 혁명을 가져왔습니다.본사에서 제공하는 표준화된 레시피와 시스템 덕분에, 최고급 요리사가 아니어도 누구나 일정한 ..

개발 2025.09.19 0

자존감을 높여야, 성장이 빨라집니다.

저는 멘토링도 익명으로 진행합니다. 흔히 멘토의 배경만 보고 '저 사람 말이 맞을꺼야'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꽤나 많기 때문에, 그런 '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제가 적는 내용을 의심하고, 직접 생각하게끔 하기 위해 그렇게 진행합니다.그러다보니, 제 멘토링은 일반적인 멘토링보다 시간이 오래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멘티의 경험담을 듣고, 어떤 부분이 좋은지/나쁜지를 고민하고, 왜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데, 이 과정에서 '멘티가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야하기 때문이죠.그런데 이 과정에서, 간혹 유난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이미 마음에 철벽을 많이 쳐버리신 분들이에요.'하지만 다른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꺼야' 라는 자기 비판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이야기하는 내용이 ..

생각 정리 2025.08.14 0

책을 요약한 유튜브는 독서를 대체할 수 있을까?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점심시간의 짧은 휴식 시간에 많은 사람들이 습관처럼 유튜브를 켭니다.수많은 콘텐츠를 보다가, 오늘도 성장을 위해 책을 요약해주는 채널이나, 성장을 위한 동기부여 영상 등을 보는 분들이 있으실겁니다.어려운 책의 핵심도 쏙쏙 뽑아서 이야기해주니, 시간도 아끼고, 성장은 했고, 정말 효율적인 방법처럼 느껴지실껍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해본적 있으신가요?"이렇게 영상을 본 것이, 정말 독서를 한 것과 같을까?"책을 읽어본 적이 있나요?책은 정말 많은 장르가 있습니다.에세이, 시집, 소설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글을 표현하죠.그리고 책을 읽을 때 우리의 뇌는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이 인물은 어떻게 생겼을까?', '소설 속 배경은 어떤 느낌일까?', '작가가 이 글로 말하고 싶은 의도는..

생각 정리 2025.07.07 0

나의 사이드 프로젝트가 완성되지 못하는 이유

개인적인 이유나, 이력을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셨던 적이 있나요?"이건 정말 잘 만들어봐야지!"라는 생각에 의욕이 넘치게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흥미가 떨어지고 진행이 멈춰버린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생각해보셨나요?오늘은 그 이유를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마감 기한이 없어서학교의 과제나, 회사의 프로젝트는 마감 기한이 존재합니다.그 기한 안에 결과물을 내야하니, 어떻게든 시간에 맞춰 "현재 내가 아는 만큼의 지식"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하지만 사이드 프로젝트는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다보니, 마감 기한이 없거나 너무 느슨한 경우가 많습니다.이런 경우에는 우선순위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우선순위가 낮은 것에도 오랜 시간을 쏟는 경우가 많습니다.마감 기한을 ..

개발 2025.02.14 0

입사 초반,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회사에 입사하는 경우, 많은 분들이 긴장되고, 불안하고, 기대되는 등의 감정들로 인해 매우 복잡한 상태입니다.또한 '잘하고싶다'라는 열정은 있는데, 작은 실수들로 인해 자주 지적받게 되죠.압박이 커질수록 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옆자리 팀원은 나보다 어떤게 뛰어나서 저렇게 잘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들거나,'내가 이곳에서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점점 자신감, 자존감이 낮아지고, 업무에 악영향을 끼치기 시작합니다. 어디서부터 문제일까?많은 사람들이 입사 초기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이런 상황이 발생합니다.물론 시간이 지나다 보면 적응이 되어가면서 원래의 능력을 보여주게 되고, 자신감이 돌아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그럼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

생각 정리 2025.02.0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