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은 기초가 중요하다는데, 대체 어디까지 배워야하는거죠?

흔히 취준생, 주니어 분들이 많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이곳 저곳에서 "개발자는 기초가 중요하다!"라고 하지만, 기초라고 하는 것들이 너무나 다양하고 많습니다.자료구조, 알고리즘, CS, 네트워크... 답변해주는 사람마다 "여기부터 여기까지가 기초다"라고 하는 부분이 모두 다르고, 아무리 공부를 해도 내가 모르는 것들을 아는 사람을 만나면 '저 사람은 정말 대단하다'라는 생각과 '아직도 내가 모르는게 남았구나'라는 생각에 좌절감만 듭니다.대체 어디까지가 기초이고, 언제까지 공부만 해야할까요?제가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이것입니다. '개발의 기초'를 배우려고 하지 말고 '특정 도메인의 기초'에 집중해보세요.왜 '도메인'이 중요할까요?모든 산업에서 동일한 기술과 지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내가 가고 싶은 곳..

서비스 개발 2025.10.23 0

신입 개발자의 대규모 트래픽 경험? 이런걸 원합니다.

개발자라면 많은 트래픽을 받아보고 싶은 분들이 많을텐데요,정작 신입 이력서에서 요구하는 대규모 트래픽 경험을 도대체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는 알기가 어렵습니다.기업에서 신입에게 어느정도의 선을 요구할지, 좀 더 명확하게 차근차근 알려드리겠습니다.당연하게도, 가장 이상적인건 직접 경험하는 것당연히 대규모 트래픽을 직접 경험해보았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이런 대답을 원한게 아닐 것이라는 것쯤은 알고있습니다.그렇다면, 왜 이게 가장 이상적일지 생각해보신적이 있을까요?깊게 생각해보지는 않고 "단순히 동일한 경험이니까." 정도로 치부할게 아니라,대규모 트래픽을 경험해봤다는 것의 실제 의미는 시스템 운영 중에 트래픽으로 인한 부하가 될만한 지점(병목지점)을 인지하고 개선하는 것입니다.당연히 ..

개발 2025.01.25 1

요즘 서류 합격, 왜 이렇게 벽처럼 느껴질까요?

최근 개발자들이나 취준생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한숨 섞인 질문이 있습니다. "서류 통과조차 왜 이렇게 힘들까요?"제가 커리어를 시작할 때와 비교해 보면, 지금의 채용 시장은 단순히 '불황'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기엔 훨씬 더 복잡하고 가혹해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시장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그 실마리가 보입니다.1. 이력서의 상향 평준화채용 공고 자체가 줄어든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불안감으로 인한 이력서 남발입니다. 취업자리가 줄어드니 불안해진 지원자들이 더 많은 곳에 이력서를 던지는데, 그 과정에서 AI의 힘을 빌려 문장을 매끄럽게 다듬습니다.채용 담당자의 책상 위에는 이제 잘 못 쓴 이력서가 많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진짜 실력이 ..

생각 정리 2026.02.28 0

[이력서] 경험을 살린 이력서 양식 - 취준생, 기술스택 적음

해당 이력서의 경우에는 취업 준비생의 이력서입니다. 기술스택은 모두 부트캠프에서 3달간 배운 것 밖에 없어서 다른 사람들의 이력서에 비해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대신 노가다나 승선을 1년씩 진행했던 경험을 살려 이력서로 녹여내었습니다. 해당 이력서로 변경 전 500개의 기업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지만, 변경 후 일주일도 안되어 "서류 - 과제 - 면접"에서 과제 전형을 패스하고 바로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자신만의 경험이 없는 잘못된 이력서: https://softychoco.tistory.com/14

이력서 2024.02.15 0

[이력서] 자신만의 경험이 없는 잘못된 이력서 - 취준생, 기술스택만 나열

해당 이력서의 경우에는 취업 준비생의 이력서입니다. 기술스택은 모두 부트캠프에서 3달간 배운 것 밖에 없었고, 면접관과 여러사람들의 잘못된 피드백으로 이력서상으로는 아무 경험도 없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해당 이력서는 500개의 기업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고, 사연자분은 다시 본가로 내려가기 전 마지막으로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변경 후 일주일도 안되어 "서류 - 과제 - 면접"에서 과제 전형을 패스하고 바로 면접까지 잘 보고 오셨네요. 경험을 살린 변경된 이력서: https://softychoco.tistory.com/13

이력서 2024.02.16 0

지원자님의 약점은 무엇인가요?

저는 면접관으로서 지원자를 만날 땐, 약점을 물어봅니다.이 질문에 지원자들의 흔한 답은, "생각을 못 해봤네요."나 "제 약점은 이러이러합니다." 라는 대답입니다.그나마 그중의 일부 지원자는, "제 약점은 이러이러 하지만, 이런 부분을 통해 개선하고 있습니다."와 같은 답변을 해서 자기 객관화와 성장 가능성을 어필하지만, 이 또한 반쪽짜리 답변입니다.왜 이런 답변이 '반쪽짜리'일까요?자기 객관화와 개선 의지는 분명 훌륭한 덕목입니다.하지만, 채용이라고 하는 것은 '지원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회사와 지원자가 어떻게 어우러지는지'를 알아보는 자리입니다.결국 위 답변들에서는 '우리 회사와의 연결고리'가 빠져있습니다.개인의 노력만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은 어디에서나 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그리고 그 답변은..

개발 2025.09.07 0

내 이력서와 면접이 산으로 가는 이유

취업/이직 시 처음에는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력서를 찾아보고 적게 된다. 그리고 서류, 면접에서 몇 번 떨어지다 보면, 점점 이도저도 아닌 이력서가 되어가는 경우가 있다.왜 이런 경우가 발생하는 걸까?먼저 이력서의 경우, 불합격으로 인해 주변의 피드백을 받는 경우가 많다주변의 피드백이 면접관으로써 실력있는 한 사람이라면 괜찮지만, 주로 비슷한 연차거나, 면접관으로써의 실력이 없는 사람들 여러명에게 받는 경우이다. 이력서는 "채용공고에 맞는 역량"을 "내가 경험해온 것"으로 녹여내야하는데, 사람마다 어필하는 방식이나 표현이 다르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다르다.예를 들어 기술적인 역량이 중요한 회사에 다니는 경우, 자신의 이력서는 기술적인 역량으로 합격했기에 기술적인 역량을 어필하라고 한다. 협업 실패를 ..

생각 정리 2025.08.25 0

팀장님, 뭘 모르는지 몰라서 질문을 못 하겠습니다.

"모르는 거 있으면 편하게 물어보세요."팀장님은 편하게 질문하라는 듯이 이야기 해주시지만, 뭘 물어봐야할지, 어디까지 물어봐도 될지를 모르겠는 상황.나는 그저 막막하고, 질문의 수준이 너무 낮은건 아닌지 질문 하나하나가 걱정만 하는 중인데, 옆자리 동기 놈은 벌써 일을 마무리해가는 듯 합니다. 불안감과 조급함으로 인해 자신감도 바닥을 치게 되었구요.이런 경험, 한번 쯤은 있지 않으신가요?마치 안개 속을 걷는 것처럼 막막하고, 나만 뒤처질까 불안하신가요?괜찮습니다. 이건 내가 무능해서가 아닌 팀장의 잘못이고, 이 글을 읽고 난 뒤에는 뭘 물어봐야할지 아시게 될테니까요!당신은 지금 '시야 10%'로 슈퍼 마리오를 플레이하고 있습니다이 막막함은 마치 아래 슈퍼 마리오 게임을 하는데, 마리오 캐릭터 주변 10%..

생각 정리 2025.08.23 0

좋은 일을 한다고 복이 오겠냐?

"좋은 일을 하면 복이 온다."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문구이지만, 동시에 "그게 말이 돼?" 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문구이다.나도 이 글의 제목처럼, '좋은 일을 한다고 복이 오겠냐?' 라는 생각을 하고, 행동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그렇다면 내가 아무리 좋은 일을 한다고 해도, 복이 찾아온다는 보장이 어딨어서 이런 말들을 하는걸까?당연하게도 반드시 복이 찾아온다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작은 경험으로 이 말이 꼭 틀린 말은 아니라는걸 깨닫게 되었다. 작은 행동이 만드는 '복'예를 들어, 어느 날 식당에 갔다고 가정해보자.음식을 먹다가 사장님께 "이거 정말 맛있어요!"라고 칭찬을 건넸다.대부분의 경우에는 고맙다는 인사로 끝나겠지만, 사장님이 자신의 요리를 알아주는 말에 기쁨을 느낀다면, 음료나 다른 음식 ..

생각 정리 2025.01.11 0

[진로 상담] 취업을 바로 할지, 추가 교육을 받을지가 고민입니다.

요즘은 취업시장이 어렵다보니 괜찮은 회사에 취업하기가 어렵습니다. 특히나 신입분들은 더욱 더 그렇죠. 그러다보니 이런 질문이 나오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부스트캠프, 싸피처럼 이름이 있는 교육의 경우 추가적으로 들어볼까 하는 마음이 충분히 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는 교육의 경우 베이스가 없는 시점에서 들었을 때 의미가 많고, 이미 부트캠프를 다닌 사람이 듣기에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반에야 물어볼 곳도 모르겠고 아는 사람도 없고 막막한 현실을 해결해주는 역할이지만, 이미 다녀온 뒤에는 그런게 어느정도 해소되거든요. 그 때부터는 커뮤니티나 강의, 사이드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면서 공부를 하는게 맞고 그 과정에 취업할 수 있으면 하는게 낫거든요. 내가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없을 것 ..

진로 상담 2024.02.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