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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9 2

개발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예전의 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완벽한 코드"를 작성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껴왔다.하지만 과거의 경험을 돌아보면, 생각과는 다르게 복잡하거나 문제를 일으키는 코드가 되어있던 적이 있다.당연히 완벽한 코드가 좋은게 아닐까?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는건 무슨 뜻일까?개발자가 아닌, 프로덕트를 판매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자개발자의 관점에서는 코드의 완벽함이 중요한 요소일 수 있다.그러나 프로덕트를 판매하는 입장에서 보면, 고객이 느끼는 가치는 코드의 완벽함이 아니라 그 프로덕트가 제공하는 혜택과 경험에 달려 있다.예를 들어, 출시가 늦어져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제때 사용할 수 없다면, 코드가 아무리 완벽하더라도 고객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반면, 약간의 버그가 있더라도 고객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제공할 ..

계획에서 무계획으로, 그리고 다시 계획으로.

첫번째, 개발을 하던 초기에는 프로젝트 마다의 고객의 요구사항을 따로 정리하지 않고 진행했던 적이 있다.다행히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없고 대부분은 기억을 하고 있었어서 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돌이켜보면 위험했던 선택이다.하지만, 그러던 중 "요구사항 명세서" 라는 문서를 받고 하나하나 완료되었는지 체크하면서 일을 진행했더니 머리 속의 복잡한 것들이 모두 씻겨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이 때부터 나는 무언가를 하기 전,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진행되면 좋을지, 계획을 정리하기 시작했다.두번째,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나에게 작고 많은 일들이 주어지기 시작하면서, 계획을 정리하는 것을 소홀히 하기 시작했다.하나하나 작은 건이고, 계획을 정리하는 동안  완료하는게 더 빨랐으니까.그..

생각 정리 2025.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