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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사람이 결국 잘하게 된다.

회사에서 일을 하다 보면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주어진 업무만 처리하는 사람, 업무 방식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사람, 팀 분위기를 밝게 이끌어가는 사람, 개인 목표를 중요시하는 사람, 돈만 벌고 시간을 떼우고 싶어 하는 사람 등,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은 업무에 성실히 임하려고 노력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진정으로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한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작은 변화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좋아하는 일이 성과를 결정하는 이유좋아하는 일을 할 때 사람들은 더욱 깊이 몰입한다. 몰입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태도를 가지..

생각 정리 2025.03.23

[요즘IT] 멘토링은, 아무한테나 받지 마세요!

요즘 개발자들은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면서 온라인에서 수많은 조언을 접합니다. 문제는 그만큼 멘토를 자처하는 사람이 넘쳐나는 반면에, 나의 문제를 해결해줄 사람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거죠.핵심은 무작정 멘토의 배경만 믿지 말고, 나와 비슷한 경험을 겪어본 멘토를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유명 IT 기업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멘토를 믿기에는, 해당 기업에서는 멘토링 역량을 보는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멘토의 화려한 경력보다 본인에게 실제 적용될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인지를 따져봐야 합니다.또한 '내가 이렇게 해봤었고 성공했다'와 같은 자기 이야기만 일방적으로 늘어놓는 멘토는 경계해야 합니다. 이런 유형은 정작 멘티에게 필요한 맞춤형 조언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진짜 좋은 멘토라면 본인의 ..

요즘IT 2025.03.11

문제해결과 성장: 어쩌면 내가 소년만화의 주인공?

요즘은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의 화려한 이력들을 보면서, 내가 물경력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잠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자신감이 낮은 분들이라면 더더욱 그렇죠.하지만 처음부터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매일 다양한 문제를 마주하며 조금씩 성장하는데요. 우리도 마찬가지로, 느끼지 못했을 뿐 매 순간 성장하고 있었던거죠.소통의 어려움을 극복한 ‘통찰력’예전의 저는 늘 사람들 앞에서 긴장하고 수줍음이 많았습니다. 낯선 사람과 대화하는 건 정말 어렵고 어색했죠. 만약 이 수줍음을 극복하지 못했다면, 저는 결국 타인과의 소통 자체를 거부하며 점점 더 고립되었을지 모릅니다.하지만 저는 이렇게 살다가는 아무것도 못하겠다는 생각을 하고서는 이런 성격을 고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생각 정리 2025.03.11

목표는 이루어지지 않아도 된다.

예전에 "나는 목표가 없다"(https://softychoco.tistory.com/21)라는 글을 적었던 적이 있다.아무래도 목표에 맞게 살아갈테니 목표를 잘 정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는데,그러다보니 목표를 정하는 것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졌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조금씩 바뀌었다.목표가 반드시 이루어져야만 가치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목표의 변화는 자연스러운 것세상이 빠르게 바뀌고, 상황이 변하면서 과거에 세웠던 목표는 더 이상 의미가 없을 수 있다.내가 이전 글에서 이야기 했었던 "해외에서 의사소통을 위한 영어 공부"는 AI가 발전함에 따라 필요 없어질 수도 있고, 위치에 영향 받지 않는 일자리나 수익 구조는 그때가 되면 당연한 일이 되어있을 수도 있다.그렇다면 목표를 세우..

생각 정리 2025.02.27

예의 없는 사람은, 인정받기 어렵다.

회사에서 자신의 업무만 잘하면 승진하거나 인정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누군가는 자기 역할을 여기까지라고 생각하며 일을 멈추고, 누군가는 자신의 업무가 아니니 신경 쓰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회사는 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문제를 해결하는 조직입니다. 결국, 함께 일하는 태도와 예의가 더 큰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팀원 간의 예의직장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누군가는 열심히 노력하며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모두가 성실하게 일하는 것은 아닙니다.때로는 ‘월급루팡’이라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나 업무 시간에 쇼핑몰을 들락거리는 팀원을 보게 되죠.열심히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런 태도를 보면 허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결국 성실했던 직원이 이직하거나, 혹은 비슷한 태..

생각 정리 2025.02.19

나의 사이드 프로젝트가 완성되지 못하는 이유

개인적인 이유나, 이력을 위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셨던 적이 있나요?"이건 정말 잘 만들어봐야지!"라는 생각에 의욕이 넘치게 시작했지만, 어느 순간 흥미가 떨어지고 진행이 멈춰버린 경험이 있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생각해보셨나요?오늘은 그 이유를 이야기해드리려고 합니다.마감 기한이 없어서학교의 과제나, 회사의 프로젝트는 마감 기한이 존재합니다.그 기한 안에 결과물을 내야하니, 어떻게든 시간에 맞춰 "현재 내가 아는 만큼의 지식"으로 해결하려고 노력합니다.하지만 사이드 프로젝트는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다보니, 마감 기한이 없거나 너무 느슨한 경우가 많습니다.이런 경우에는 우선순위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고, 우선순위가 낮은 것에도 오랜 시간을 쏟는 경우가 많습니다.마감 기한을 ..

개발을 할 때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다.

개발을 하다 보면 유난히 예상치 못한 오류가 자주 발생하는 사람들이 있다.특히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이 항상 맞다고 믿는 사람일수록 그런 경향이 강했다.반대로 나는 내가 확신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는 쉽게 믿지 않으려고 노력한다.이 글에서는 왜 개발할 때 "아무것도 믿지 않는 태도"가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사람은 망각한다코드를 작성한 후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의 개발자는 그 내용을 점점 잊어버린다.물론 기억력이 뛰어난 사람도 있지만, 보통 6개월 정도 지나면 자신의 코드라도 남의 코드처럼 느껴질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개발자가 예전에 작성했던 코드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고 착각한다.특히 기존 코드와 연관된 기능을 추가할 때 이런 실수가 자주 발생한다.하지만 기억에 의존하면 실수가 ..

바보 같은 질문은 없다.

자신이 하는 질문이 "바보같은 질문일 수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이는 아마도 본인이 당연한 것을 몰라서 무시당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비롯된 말일 것이라고 생각된다.하지만, 사실 바보같은 질문은 없다. 모든 질문은 의미가 있다질문은 더 깊이 이해하고 배우기 위한 과정이다.어떤 질문이건 그것이 나에게 도움이 된다면, 그걸 바보같은 질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우리는 질문을 통해 배움을 얻고 새로운 관점을 발견한다.심지어 아주 기초적인 질문이더라도 그것이 없다면 중요한 개념을 놓칠 수도 있다.따라서 어떤 질문이든 의미가 있으며,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 질문을 낮추는 것은 상대도 낮추는 것이다 "바보 같은 질문"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자기 자신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생각 정리 2025.02.11

입사 초반, 나만 이렇게 힘든 걸까?

회사에 입사하는 경우, 많은 분들이 긴장되고, 불안하고, 기대되는 등의 감정들로 인해 매우 복잡한 상태입니다.또한 '잘하고싶다'라는 열정은 있는데, 작은 실수들로 인해 자주 지적받게 되죠.압박이 커질수록 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옆자리 팀원은 나보다 어떤게 뛰어나서 저렇게 잘하는거지? 라는 생각이 자꾸 들거나,'내가 이곳에서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점점 자신감, 자존감이 낮아지고, 업무에 악영향을 끼치기 시작합니다. 어디서부터 문제일까?많은 사람들이 입사 초기에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서 이런 상황이 발생합니다.물론 시간이 지나다 보면 적응이 되어가면서 원래의 능력을 보여주게 되고, 자신감이 돌아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그럼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

생각 정리 2025.02.06

프로그램 설계, 이게 정답입니다.

개발을 잘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설계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런 설계가 정답인가요?"그리고 이런 질문에 대한 답변은 다양합니다.모놀리식 VS MSA로도 갈리기도 하고, kafka VS rabbitmq 로도 갈릴 수 있구요.케바케(case by case), 서비스에 따라 다르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회사에서 서비스 개발을 하면서 수많은 선택을 하는데 있어서 설계에 대한 정답이 뭘까요?요리로 빗대어 생각해보자.직접 요리를 해드시거나, 하지 않더라도 음식은 누구나 먹겠죠?요리를 하지 않더라도 계란프라이 정도는 해보거나 드셔보셨을꺼에요.그럼 계란프라이를 만드는데 필요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대표적인 재료로는 계란, 식용유, 소금 등이 있습니다.자, 그럼 계란프라이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