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정리 52

계획에서 무계획으로, 그리고 다시 계획으로.

첫번째, 개발을 하던 초기에는 프로젝트 마다의 고객의 요구사항을 따로 정리하지 않고 진행했던 적이 있다.다행히 동시에 진행되는 경우가 없고 대부분은 기억을 하고 있었어서 이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돌이켜보면 위험했던 선택이다.하지만, 그러던 중 "요구사항 명세서" 라는 문서를 받고 하나하나 완료되었는지 체크하면서 일을 진행했더니 머리 속의 복잡한 것들이 모두 씻겨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이 때부터 나는 무언가를 하기 전,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진행되면 좋을지, 계획을 정리하기 시작했다.두번째,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나에게 작고 많은 일들이 주어지기 시작하면서, 계획을 정리하는 것을 소홀히 하기 시작했다.하나하나 작은 건이고, 계획을 정리하는 동안  완료하는게 더 빨랐으니까.그..

생각 정리 2025.01.09

나는 아직 목표가 없다.

작년은 "사람"에 대해 좀 더 알아가보는 한 해였다.갑작스러운 구조조정으로 인해 팀장을 해보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에게 멘토링을 진행해보기도 했다.사람들과 많이 이야기하다보니 인생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길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그 때마다 "50살 쯤에는 뭘 하고 있을지 생각해보고 거기에 맞게 플랜을 세워보세요." 라는 말을 자주 했었다.물론 여전히 이 말은 맞다고 생각한다.만약, "내가 50살에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일을 하고싶은 사람" 이라면?해외에서의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를 배운다.위치에는 영향받지 않는 일자리를 얻거나 수익구조를 만든다. 대략적으로 이런 것들을 준비해야 할 것이고, 이런 것들을 준비해나가다 보면 목표에 도달할 수 있을테니까.우선은 당장 할 수 있는 영어 공부를 시작했다..

생각 정리 2025.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