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정리

자존감을 높여야, 성장이 빨라집니다.

@SoftyChoco 2025. 8. 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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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멘토링도 익명으로 진행합니다.
흔히 멘토의 배경만 보고 '저 사람 말이 맞을꺼야'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꽤나 많기 때문에, 그런 '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제가 적는 내용을 의심하고, 직접 생각하게끔 하기 위해 그렇게 진행합니다.

그러다보니, 제 멘토링은 일반적인 멘토링보다 시간이 오래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멘티의 경험담을 듣고, 어떤 부분이 좋은지/나쁜지를 고민하고, 왜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지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데, 이 과정에서 '멘티가 이해할 때까지' 설명해야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과정에서, 간혹 유난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케이스들이 있습니다.
이미 마음에 철벽을 많이 쳐버리신 분들이에요.

  • '하지만 다른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꺼야' 라는 자기 비판을 가지고 있어서, 제가 이야기하는 내용이 논리적으로는 이해되지만, 납득은 못하시는 경우
  • 이미 그런 문제가 '방어기제'로 바뀌어서, 논리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자신을 공격하는 말로 받아들이는 경우
  • '자신의 생각은 가치 없다'라고 생각해서,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이해했다며 넘어가는 경우
  • 멘토의 논리가 맞다고 해버리면 자신이 생각했던, 해온 것들이 무너진다고 생각하는 경우

하지만 본인이 성장을 원한다면, 자존감을 높이고 싶다면 고정관념을 버려야합니다.
그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실패"로 자존감이 깎였다면, 그건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는 생각만을 해서 그런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실패로 뭘 배웠는지를 생각해보면, 분명히 전보다 성장했음은 알 수 있을거에요.
이력서에서 조차 실패한 경험을 통해 배운점을 이야기하면 성장하는 사람으로 보이게 됩니다.

누군가의 공격적인 언행(너 그것밖에 못하냐 같은 것처럼)의 이야기를 들었다면 무시하세요.
정말로 좋은 피드백을 주는 사람은 최대한 무례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아무리 옳은 이야기이더라도 무례하게 이야기한다면, 다른 목적(본인의 이득)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그냥 무례한 사람의 이야기는 듣지 마세요.

이런 부분만 개선하더라도, 자존감을 높이고 성장할 수 있는 힘이 될겁니다.
"예의"와 "논리"가 명확한 이야기를 들으려고 해보세요.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